[#16] 한국가스안전공사

열여섯번째 취준일지입니다.

 

※  최종 결과

서류 탈락

 

※ 서류 접수 마감일

2025년 4월 10일

 

※ 채용 프로세스

서류 → 면접

 

※ 지원한 직무

공무직(안내직)

 

※ 자소서 문항

1. 한국가스안전공사 핵심업무에 대하여 설명하고 공사에 지원한 동기를 작성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00자 이내)

 

2. 여러 조직생활에서 타인과의 의견 차이로 인해 발생한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한 경험에 대해 작성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00자 이내)

 

3. 소속된 조직을 위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노력한 경험과 공사 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작성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00자 이내)

 

4. 목적의식을 가지고 장기간 자기개발을 이룬 성과와 본인이 갖춘 역량으로 향후 어떻게 직무를 수행할 계획인지 작성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00자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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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는 그냥 이직 전에 마음 편하게 돈 벌려고 신청한 곳이었습니다 ㅋㅋㅋ....

저도 잘은 모르지만 아마 건물 1층 안내소에서 그냥 앉아있기만 하면 되는 직무로 보입니다.

저만 아는 꿀통 같은 느낌으로 넣었는데 역시 꿀통은 어떻게든 냄새를 맡고 여기저기서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식대 포함 월 240이라 꽤나 괜찮은 조건으로 보였습니다. 성과급이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나온다면 더더욱 꿀이구요.

아마 직무수당이나 자격수당, 초과근무도 없을테니 초과수당 같은 건 없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도 서류 탈락한 이유는 명료한 것 같습니다. 우선 제가 나이가 어리다는 점.

서류합격자는 아마 삼십대에서 사십대에 해당할 확률이 높고 젊은 삼십대더라도 아마 경비나 안내 경력이 있는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애초에 공고에 서류 점수 기준을 올려놨었는데 안내직은 컴활 1급이랑 한국사 1급이 각각 100점 만점에 10점씩 차지하더라구요... 제가 컴활 1급은 있는데 한국사가 없어서 ㅠㅠㅠㅠ

 

여긴 신기한게 서류 전형의 커트라인과 자기 점수까지 공개를 해줍니다...!

 

한국사 1급만 있었어도 74점으로 붙었겠네요 ㅋㅋㅋㅋ

아마 자소서 점수는 다 또이또이 했을거 같고, 저기서 끾해야 4~5점 이내로 합격자(5배수 1명이라 총 5명)가 분포되었을 것 같네요.

 

아무튼 붙어도 걱정이었는데 차라리 떨어진 게 다행인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