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일지

[#06] 건설산업정보원

floral1215 2025. 2. 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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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취준일지입니다.

 

이번에도 서류탈락 하하핳 😭😭😭

 

  최종 결과

서류 탈락

 

※ 서류 접수 마감일

2025년 2월 19일

 

※ 채용 프로세스

서류 → 면접

 

※ 지원한 직무

전산(정보시스템 운영 및 데이터 분석)

 

 자소서 문항

자유양식 이력서 제출


여기는 급여나 맡게될 업무도 너무 맘에 들었고, 제가 공부한 내용이나 인턴 경험도 100% 일치라 너무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소서도 공을 들였고 면접은 몰라도 서류는 충분히 붙을 거라 생각했던 곳인데 서류에서 탈락이라니...

 

심지어 우대사항에 있던 자격증 리스트까지 제가 소유한 자격증 리스트랑 완벽하게 일치해서 서류는 무조건 붙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 위에는 더 위가 있다고...

 

여기도 역시나 학력컷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ㅠㅠㅠ

 

자유양식이지만 자소서도 나쁘지 않았고,(사실 썩 맘에 들진 않았는데 그래도 공을 들여 쓴만큼 중간 이상은 갔다고 생각합니다.) 자격증도 딱 맞았고, 인턴도 여기랑 같은 재단법인 기관이니 만큼 서류합은 충분히 될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컷 당한거는 2가지 이유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거주지랑 학력

 

제가 수도권에서 많이 먼 곳에 사는 중이라 이게 문제였을거고...

다른 교육이나 기타 면접을 봐도 싹다 이거부터 묻더라구요;;; 사실 출퇴근 가능한 거리가 아니면 멀든 가깝든 방 구해야하는건 똑같은데 그놈의 본가 위치는 왜 자꾸 따지는지... 이유는 알지만서도 서럽네요 ㅠㅠ

 

그리고 학력컷. 저는 현실적인 편이라 학교 다닐 때부터 이미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데 진짜 학력... 상상 그 이상입니다.

블라인드 아닌 이상 학벌이 고려 1순위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이쯤되니까 어느정도 확신이 서는 것 같습니다.

 

1. 실무는 포기하고 기관(전산)으로 전향

2. 대학원 가서 부족한 공부+학벌 채우기

3. 원래 준비했던 대로 퀄리티 좋은 부트캠프 들어가서 채용연계

 

저랑 비슷한 스펙이 저보다 더 좋은 대학마다 최소 한두명씩은 있을거고... 올해는 역대급 인력난이라 실무 기업 신입은 그냥 불가능이라 보고 포기하려고 합니다.

 

올해 일자리비율이 0.28이라고 하더라구요... 구직자 100명당 일자리는 28개.... ㅋㅋㅋㅋ

 

일단 대학원은 갈 생각도 없을 뿐더러, 대학원 입학도 학벌을 보다 보니까 상위 대학 가기도 쉽지 않고 ㅠㅠ

아마 기관으로 가든지, 계속 취준 실패하면 포트폴리오 좀 쌓아서 하반기 부트캠프 간 다음 내년 취업을 노리던지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서탈이 그정도로 충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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